신동엽, 중요부위 성추행 고백 “달려들더니 여기저기 다 만져” (짠한형)
방송인 신동엽이 과거 성추행 피해를 고백했다.
신동엽은 8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짠한형’에서 신인시절 성추행 피해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1991년대 초반 신인시절 코미디 콩트 무대에서 겪은 일이다. 당시 현장 시스템이 잘 안 돼 있었지 않나. 이봉원 형과 무대에서 내려와서 옷을 갈아입으러 가는데 아줌마 아저씨들이 다 달려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진행요원이 있는데 그때는 아무도 없었다. 막 달려와서는 진짜로 막 다 만졌다. 만짐을 당하면서 나와야 했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겠지만 누군가 중요부위를 만져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대기실에 와서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이봉원 형에게 ‘누가 거기 근처를 확 만졌다’고 하니까 ‘고마워 해야 돼 이 XX아. 나는 뭐 누가 그러지도 않아. 행복한 줄 알아 XX야’라고 하더라. 내가 당황하니까 마음을 안심시켜주려고 한 말”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 다음 번에도 사람들이 몰려들길래 내가 장난으로 봉원이 형 것을 확 만졌다. 그러니 형이 대기실에 와서 ‘야 나도 누가 만져주더라’고 하더라”면서 “아직도 그 날의 진실을 내가 얘기 안 해줬다”면서 웃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방송인 신동엽이 과거 성추행 피해를 고백했다.
신동엽은 8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짠한형’에서 신인시절 성추행 피해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1991년대 초반 신인시절 코미디 콩트 무대에서 겪은 일이다. 당시 현장 시스템이 잘 안 돼 있었지 않나. 이봉원 형과 무대에서 내려와서 옷을 갈아입으러 가는데 아줌마 아저씨들이 다 달려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진행요원이 있는데 그때는 아무도 없었다. 막 달려와서는 진짜로 막 다 만졌다. 만짐을 당하면서 나와야 했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겠지만 누군가 중요부위를 만져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대기실에 와서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이봉원 형에게 ‘누가 거기 근처를 확 만졌다’고 하니까 ‘고마워 해야 돼 이 XX아. 나는 뭐 누가 그러지도 않아. 행복한 줄 알아 XX야’라고 하더라. 내가 당황하니까 마음을 안심시켜주려고 한 말”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 다음 번에도 사람들이 몰려들길래 내가 장난으로 봉원이 형 것을 확 만졌다. 그러니 형이 대기실에 와서 ‘야 나도 누가 만져주더라’고 하더라”면서 “아직도 그 날의 진실을 내가 얘기 안 해줬다”면서 웃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