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공갈’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혐의 사실 중대”

입력 2024-07-26 2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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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박정원)을 공갈, 협박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구제역과 유튜버 주작감별사(전국진)의 공갈, 협박, 강요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손철 부장판사는 이들에 대한 영장을 각각 발부하면서 “피의자들의 혐의 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라고 사유를 밝혔다.


한편 이들은 공모해 2023년 2월 쯔양으로부터 5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구제역은 쯔양 측으로부터 받은 5500만원 중 300만원을 주작감별사에게 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해당 사실은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유튜버 구제역과 전국진 등이 속한 ‘사이버 레커 연합’ 유튜버들이 과거사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하고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해 알려진 바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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