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 하고 싶은 걸 진짜 잘 해! [DA:스퀘어]

입력 2022-11-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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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효진의 사심픽 : 타이틀곡을 제외하고는 팬들만 아는 '그 노래'가 되기 일쑤인 수록곡. 이대로 묻히기 아까운 ‘K팝 명곡’을 매달 추천하는 코너.
- 10월14일부터 10월31일까지 발매된 앨범을 기준으로 하며 히든송 배열은 발매일순입니다-

◆ (여자)아이들 미니 5집 [I love] : 조각품

- 곡 드로잉 능력이 예술. 잘 팔리는 음악의 규칙을 알면서도 ‘일탈’을 서슴지 않는 그룹, 그리고 그들의 ‘일탈’이 통하는 세상.

◆ 이찬혁 정규 1집 [ERROR] : Time! Stop!, 당장 널 만나러 가지 않으면, A DAY

- 하고 싶은 걸 진짜 잘 해! 이찬혁이 정규 1집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뚜렷하다. K팝 역사상 본 적 없는 행위예술마저도.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가사는 정곡을 찌르고 포크, 시티팝 등의 스타일을 입은 트랙들은 인생을 따스하게 만든다.

◆ 엔플라잉 미니 8집 [Dearest] : Monster

- 열정 괴물. 자신감, 자존감 높여주는 록앤롤 그 자체다. 강렬한 기타 리프가 오늘 하루를 멋있게 찢어버릴 수 있을 것 같은 패기를 심어준다.

◆ Def. [abandoned love.] : 맞아(right)

- 이 앨범의 정답. 제이비의 또 다른 자아 Def.의 소울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트랙이다.

◆ 기현 미니 1집 [YOUTH] : Bad Liar

- 도입부 초면입니다만. 같은 그룹 멤버 형원이 참여한 곡이라 그런가? 기현의 매력적인 저음을 제대로 들려준다. 기현은 나쁜 거짓말을 저음부터 고음까지 드라마틱하게 한다.

◆ 로이킴 정규 4집 [그리고] : 그대에게 닿을 때까지

- 모두가 알던 ‘그 로이킴’. 군 복무 후 로이킴이 컴백했다. 두드러지는 기타 소리와 적당한 리듬감 여기에 담담한 로이킴의 플로우까지, 수록 곡 ‘그래에게 닿을 때까지’는 대중들이 좋아하는 로이킴 발라드의 집약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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