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표 ‘진국 로맨스’ 큰 거 온다 (킹더랜드) [DA:피플]

입력 2023-06-16 15: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배우 이준호가 ‘킹더랜드’로 로맨스 새 바람를 예고했다.

이준호는 오는 17일(토)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 까칠한 재벌 3세 구원 역을 맡아 캐릭터에 특별함을 더하는 입체적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할 예정이다.

영화 ‘감시자들’로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준호는 KBS2 ‘김과장’,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tvN ‘자백’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장르 불문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특히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정조 이산 역을 맡아 제왕의 고뇌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틋함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준호의 열연에 힘입어 ‘옷소매 붉은 끝동’은 17.4%라는 최고 시청률로 종영,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비롯해 총 9개의 시상식 트로피를 거머쥐며 ‘이산은 이준호’라는 공식을 이끌어냈다.

이에 ‘대체 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준호의 새 드라마 ‘킹더랜드’ 속 구원 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준호는 극 중 완벽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내면에는 깊은 상처를 가진 구원 역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에 도전한다. 구원이라는 인물에 설득력을 더하기 위해 고민하며 준비한 그는 “구원이 여러분의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이길 바랐다”며 재벌 캐릭터에 접근하는 색다른 방법을 제시했다. 또 작품의 매력 포인트로 “아는 것도 새롭게 느껴지는 것”을 꼽으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새롭게, 뻔하지 않은 ‘로맨틱 코미디‘를 구현해낼 것을 예고했다.

자신만의 해석법으로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아드는 이준호의 연기는 ‘킹더랜드’의 티저 영상에서도 엿볼 수 있다. 재벌 3세 다운 타고난 기품은 물론 감춰진 허당미까지 구원 캐릭터의 각양각색 매력을 뽐내는 것. 특히 차가운 얼굴과 반전되는 유쾌한 면모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어 로맨스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이준호의 변신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케미 요정’ 이준호의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도 기대를 모은다. 앞서 이준호는 베스트 커플상을 두 차례나 수상할 정도로 상대 배우와의 티키타카를 완벽하게 구현, 아름답운 조화를 만들어냈던 바. 이준호가 과연 이번 ‘킹더랜드‘에서는 어떤 특별한 조합을 만들어 낼 지 호기심이 쏠린다.

올여름 안방 극장에 달콤한 로맨스 바람을 불어올 이준호의 ‘킹더랜드’는 오는 17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