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결방’…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로 대부분 결방

입력 2014-04-19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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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사진|서부지방해양경찰청

'예능 결방'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로 KBS, MBC, SBS를 포함한 대부분의 방송사들이 주말 예능과 드라마를 결방 조치했다.

KBS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연예가중계’ ‘인간의 조건’ 등 토요 예능과 ‘1박 2일’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등 일요 예능을 결방한다고 밝혔다.

드라마의 경우 KBS1 ‘정도전’은 19일 방송분이 결방되고 20일에는 정상 방송 예정이지만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MBC는 19일 ‘우리 결혼했어요’와 ‘무한도전’을 결방하고 세월호 사고 관련뉴스 특보와 ‘안녕?! 오케스트라 극장판’ 등을 편성했다.

또한 SBS는 19일 ‘스타킹’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20일 ‘런닝맨’ ‘룸메이트’ ‘도전 천곡’,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가 결방된다.

이러한 ‘예능 결방’ 결정에 누리꾼들은 "예능 결방, 당연한 결정이다" "예능 결방, 세월호 생존자 꼭 있길" "예능 결방, 세월호 생각만 하면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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