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 추락 사고, ‘세월호 구조 돕고 복귀하고 있었는데’

입력 2014-07-17 16: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YTN 방송캡처

광주 헬기 추락 사고, ‘세월호 구조 돕고 복귀하고 있었는데’

세월호 구조를 돕고 복귀하던 소방 헬기가 추락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17일 오전 10시 58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수완지구 한 아파트 인근 도로변에 소방헬기 한 대가 추락했다.

목격자들은 “머리 부분이 땅으로 떨어지며 큰 폭발음과 함께 도로변에 헬기가 추락했고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증언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조종사를 비롯해 헬기 탑승 인원 5명이 전원 사망했다. 사망자 5명 명단은 정성철(조종사), 박인돈(조종사), 신영룡(구조대원), 이은교(구조대원), 안병국(정비사) 씨다.

이 사고 헬기는 세월호 사망자 수색구조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파견 간 뒤 복귀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광주 헬기 추락, 무섭다” “광주 헬기 추락, 우리나라 사고나라” “광주 헬기 추락, 이게 무슨 일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