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 추락, ‘우리나라 사고나라?’…목격자 증언 들어보니 ‘침통’

입력 2014-07-17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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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헬기 추락. 사진|온라인 게시판

광주 헬기 추락, ‘우리나라 사고나라?’…목격자 증언 들어보니 ‘침통’

세월호 수색 현장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헬기가 광주 도심 인도에 추락했다.

17일오전 10시53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에 소방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광주 신흥 택지지구인 수완지구로 아파트, 학교, 원룸 등이 밀집 장소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목격자들은 “머리 부분이 땅으로 떨어지며 큰 폭발음이 발생했다” “도로변에 헬기가 추락하자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전했다. .

이 사고로 인해 조종사를 비롯해 헬기 탑승 인원 5명이 전원 사망했다. 사망자 5명 명단은 정성철(조종사), 박인돈(조종사), 신영룡(구조대원), 이은교(구조대원), 안병국(정비사) 씨다.

한편 해당 헬기는 세월호 참사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광주 헬기 추락, 가슴이 먹먹하다” “광주 헬기 추락, 우리나라 사고나라” “광주 헬기 추락, 원인이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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