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자동차 관리법, 겨울 대비 ‘이것’ 만은 알고가자

입력 2014-11-18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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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자동차 관리법'

'겨울 자동차 관리법'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오면서 자동차 관리 방법이 화제다.

겨울철 자동차 관리를 소홀히 하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연비가 떨어질 수 있다. 가장 먼저 챙겨봐야 할 부품은 배터리다. 평소와 달리 즉시 시동이 걸리지 않고, 시동모터가 '끼릭끼릭' 소리를 내면서 힘겹게 돌아가면 배터리 성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배터리는 충전량이나 관리방법에 따라 5년 안팎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3~4년이 지났거나 방전이 잦았다면 기온이 더 내려가기 전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는 기온이 낮아지면 성능이 떨어진다.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배터리로 시동을 자꾸 걸면 시동모터가 고장날 수도 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엔진오일의 점성이 높아진다. 특히 영하 10도 이하가 되면 점도가 높은 오일은 조청처럼 끈적끈적해진다. 시동모터가 엔진을 걸기 힘들어지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줄이려면 겨울철에도 덜 끈적해지는 오일을 고르면 된다.

엔진오일 제품에는 0W30, 5W40, 15W30과 같은 방법으로 점도수치가 표시돼 있다. 'W'는 겨울을 뜻하는 영어 'Winter'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겨울철 점도를 나타낸다. 이 수치가 낮을수록 묽은 오일이다. 겨울철에도 덜 끈끈하기 때문에 시동이 잘 걸리고 엔진 내부에서 오일 순환도 빨라져 엔진 보호에 효과적이다. 예컨대 15W30 제품보다 0W30이 겨울철 엔진 보호에 유리하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겨울 자동차 관리법, 알아두면 좋겠네" "겨울 자동차 관리법, 엔진오일이 중요하구나" "겨울 자동차 관리법,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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