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의 종류와 원인, 추운 겨울 더욱 조심해야…예방법은?

입력 2014-12-05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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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종류와 원인' 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뇌졸중의 종류와 원인'

겨울철 한파를 맞아 순식간에 찾아오는 뇌졸중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뇌혈관에 순환장애가 일어나 의식이 순식간에 없어지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뇌졸중의 종류에 따라 신체가 마비돼 급작스럽게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의 원인은 찬 기온에 의해 혈관수축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겨울철에 뇌졸중의 발생이 많을 수밖에 없다.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인체의 말초동맥이 수축돼 혈관 저항이 높아지고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뇌졸중은 완치하더라도 후유증이 남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졸중으로 손상된 뇌세포를 회복시켜야 한다.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뇌세포 재생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발생 후 2~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뇌졸중은 종류가 한 가지가 아니다.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이 있다. 과거와 달리 현대에선 뇌경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뇌경색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혈전이 쌓이고 이 때문에 뇌혈류가 차단되는 경우에 걸리기 쉽다. 그 외에 심장부정맥, 심부전 및 심근경색의 후유증 등도 혈전을 만들어 뇌 혈관을 막는 경우가 있다.

뇌졸중의 다른 종류인 뇌출혈의 원인은 고혈압성 뇌출혈, 뇌동맥류에 의한 출혈, 뇌동정맥 기형에 의한 출혈, 외상에 의한 출혈로 구분된다. 이 중에 뇌동맥류에 의한 출혈은 90% 정도가 뇌주막하 출혈로 가장 극심한 두통을 유발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뇌졸중의 종류와 원인, 모두 조심하자" "뇌졸중의 원인, 무섭다" "뇌졸중의 원인, 다들 건강검진을 생활화 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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