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전 멤버 김영재, 8억대 사기혐의 불구속기소 ‘충격’

입력 2014-12-05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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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 전 멤버 김영재 '

그룹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34)가 8억원대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충격을 안겨줬다.

5일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팀장 송승섭 서울고검검사)은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후 자신의 채무 변제 등에 쓴 혐의(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사기 등)로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포맨 전 멤버 김영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요트매입 사업에 투자하면 고리의 이자를 붙여주겠다는 명목으로 이모(31)씨 등 총 5명에게 8억 956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영재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누리꾼들은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얜 뭐냐"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일벌백계하자"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죗값을 치루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8년 포맨 멤버로 데뷔한 김영재는 올해 초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났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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