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세텍…구매상담 등 프로그램 다양
“대형 재난에 대비해 재난물자 미리 챙기세요”재난 구호물자의 수급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안정적인 재난물자조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재난물자조달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마스크산업협회(회장 석호길)와 우크라이나지원공동대책위원회 글로벌위기대응네트워크는 오는 7월28~29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재난물자조달전시회’를 개최한다.
재난물자전시회는 재난 발생 시 대응을 위한 조달물자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전시회로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빠르고 효율적인 조달물자 공급을 위해 재난관련 물자들을 한곳에 모아 전시하고, 이에 대한 정보와 최신 기술을 공유하며, 재난 관련 업체와 공공기관, 시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재난·치료, 방재·화재, 산업·재난, 보안·치안 및 생활·안전 등 재난산업 전반에 걸쳐 각종 재난 물자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재난물자조달 공급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재난산업 육성과 기업들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재난물품 구매상담회, 미국 공급망 진출 전략 설명회,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컨퍼런스 등 실효성 있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참여 업체의 신규 시장개척 및 브랜드 컨퍼런스 등 실효성 있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 업체의 신규 시장개척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한 최고의 자리를 제공한다.
한국마스크산업협회 석호길 회장은 “코로나 19 대유행 국면에서 143개국에 생활재난 제품인 마스크 및 방역제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어 팬데믹이 끝난 시점에도 해외 바이어의 발걸음을 한국으로 오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