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료기술지주, 메디사이언스파크에 공유오피스 오픈

입력 2023-06-18 11: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공유오피스 오픈 기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교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 의료권

-유망 의료기술 기반 창업기업 유치 산학연 공동연구
-“보스턴 랩센트럴 같은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 목표”
고려대 의료기술지주(대표이사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는 14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에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공유오피스’를 오픈했다.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공유오피스는 의료기술 기반의 창업기업들을 유치해 원내 우수 연구자들과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료원은 이날 공유오피스 오픈을 기념해 김학준 대표이사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홍성, 아바타테라퓨틱스, 마인즈텍, 골다공인공지능, 벨베리온 등 입주기업 관계자들간의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연구개발을 통한 사업화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학준 의료기술지주 대표이사는 “고려대 의료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연구역량을 통해 기업과의 협력연구가 이루어져야 홍릉강소특구의 의료기술 사업화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메디사이언스파크가 미국 보스턴 랩센트럴과 같은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학준 고려대 의료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가 공유오피스 오픈 기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 의료원


한편, 고려대 의료기술지주는 20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전체 기업가치는 약 3900억 원에 달한다. 고려대의료원의 기술창업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기술의 사업화 성과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