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다수 선정

입력 2023-06-27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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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려대안산병원 김기훈, 성화정, 이상헌, 이종하 교수

재활의학과 김기훈 교수 등 4명 선정
3년간 각각 연구비 1억3000만 원 지원
고려대안산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고 지원하는 ‘2023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의 기본연구 부문에서 4개 과제에 선정됐다.

재활의학과 김기훈 교수의 ‘방광 압력 감시 기능이 있는 스마트 도뇨관 개폐장치 개발’을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성화정 교수의 ‘가습기살균제 노출에 따른 거핵세포의 혈소판 생성 억제 기전 연구’, 신경과 이상헌 교수 ‘뇌졸중 후 시각 장애 환자에서 뇌자극술과 디지털 보상 스캐닝을 융합한 다중 디지털 치료의 효과 분석’,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수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장내미생물 분석 및 발병 기전 연구’ 등이 선정됐다. 4명은 앞으로 3년간 1억3000만 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받아 이공학분야의 연구기반 확대를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권순영 고려대안산병원 병원장은 “우리 병원 교수진들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의 개발을 위하여 각종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의 향후 성과들이 환자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미래의학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대안산병원은 3월에도 ‘2023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의 중견연구 및 우수신진연구 부문에서 6개의 과제가 선정되어 28여 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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