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구로병원 과기부 개인기초연구사업 10개 선정

입력 2024-05-29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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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67여억 수주, 우수신진연구 3명 중견연구 7명
고려대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10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개인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의 역량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려대구로병원은 연구지원 세부 항목 중 젊은 연구자가 세계에서 활동하는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신진연구자’에 3명,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하여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을 지원하는 중견연구(유형1)에 7명이 선정됐다.

우수신진연구자사업에는 신경외과 권우근 교수, 신경외과 윤원기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이충훈 교수 등이 선정되어 2028년까지 총 14억8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중견연구사업에는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 감염내과 노지윤 교수,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 산부인과 오민정 교수, 소화기내과 이범재 교수, 정형외과 이정일 교수,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등 7명의 의료진이 2029년까지 52억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정희진 고려대구로병원 병원장은 “이번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된 의료진들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병원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구로병원은 연구중심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운영, G밸리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운영 등 구로병원이 잘하는 연구, 앞으로 집중해야할 연구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바이오헬스분야의 중심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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