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야구이모저모]쿠바선수탈출방지정보요원코치상주外

입력 2008-08-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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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선수 탈출 방지 정보요원 코치 상주 쿠바대표팀엔 코치로 위장한 정보요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쿠바는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제23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도중 3명이나 팀을 탈출하는 등 망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쿠바 중심타자 구리엘 “한국 투수 수준 높다” 쿠바의 중심타자인 구리엘은 한국야구에 대해 “특히 투수의 수준이 높다. 타자는 일본보다 힘이 있다”라고 평했다. 안토니오 파체코 감독은 “실력과 야구 인프라도 좋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이 친절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력노출을 꺼린 듯 극도로 말을 아꼈지만 선물을 주면 인터뷰에 호의적으로 ‘돌변(?)’하기도 했다고. 미국 대표팀 캐나다에 17-5 콜드게임승 미국대표팀이 만만치 않은 화력을 과시했다. 5일(한국시간) 캐나다와의 3번째 평가전에서 홈런 4방을 앞세워 17-5로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미국은 캐나다와의 세 경기에서 홈런 11개를 터뜨리며 스코어 합계 33-8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올림픽행 막차 탄 윤석민 “태훈아 미안해” 야구대표팀에 막차로 승선한 윤석민(KIA)은 자신에게 자리를 내주고 중도 탈락한 임태훈(두산)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5일 잠실 쿠바전에 앞서 윤석민은 “태훈이는 아까 인사하러 왔길래 (위로라도) 한마디 해주고 싶었는데 차마 못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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