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AS모나코10월의선수로선출돼

입력 2008-11-08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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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3)이 소속팀 AS모나코의 팬들로부터 진가를 인정받았다. 박주영의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이 9월 수상자 스테판 뤼피에르에 이어 10월의 ′트로페 메트로′ 수상자가 됐다″고 전했다. ′트로페 메트로′는 매달 AS모나코 내 수훈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제도로 이번이 두 번째다. 축구팬들은 AS모나코 구단과 프랑스 언론사 메트로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에 참가한다. 10월의 수훈선수를 뽑는 투표에서 박주영은 36%의 득표율을 기록, 니콜라 은쿨루(16%)와 스테판 뤼피에르(13%)를 제치고 수상자가 됐다. 지난 3일 프랑스리그 12라운드 르 아브르 원정경기에서 보여준 박주영의 맹활약이 이번 수상을 좌우했다는 평이다. 박주영은 당시 2호골 겸 결승골을 넣었고, 박주영의 날카로운 공격 속에 팀은 2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이번 투표 결과는 박주영이 10월 한 달 간 골을 넣지 못했음에도 AS모나코 팬들이 박주영의 기여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AS모나코 측은 ″박주영은 11월의 선수상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며 박주영 칭찬에 발 벗고 나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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