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전남감독,“같이울고웃어준팬들께감사”

입력 2008-11-11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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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전남드래곤즈 감독(49)이 이른 아침부터 광양 팬들을 만나 올 시즌 성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는 11일 오전 "전남드래곤즈 임직원 및 선수단이 올 시즌 팬 성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길거리 홍보를 11일 오전 7시30분부터 광양 백운아트홀 앞에서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 감독은 "2008시즌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같이 울고웃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2009년에는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올 시즌 결과,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전북현대에 승점 8점 뒤진 9위로 리그를 마쳤다. 올해 광양축구전용구장에는 관중 15만156명이 찾아와 지난 해에 비해 38.3% 더 많은 관중이 홈경기를 관전, 높아진 인기를 반영했다. 이날 진행된 길거리 홍보 행사는 전남드래곤즈 이건수 사장이 취임(2007년) 후 실시하고 있는 지역 밀착형 마케팅으로서, 2007년 4월 시작해 이날로 꼭 100회째를 맞이했다. 이건수 전남 사장은 "전남드래곤즈의 주인은 시민들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09년에도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을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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