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FC챔피언스리그2연패´유력´

입력 2008-11-11 1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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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우승이 유력하다. 일본프로축구 감바 오사카는 12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하인드마쉬 스타디움에서 호주프로축구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 ´2008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을 갖는다. 감바 오사카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차전(5일) 홈경기에서 이미 3-0으로 완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현재 J-리그 7위에 그치고 있는 감바 오사카이지만, 당시 1차전에서는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루카스, 엔도 야스히토, 야스다 미치히로의 연속골로 압승을 거뒀다. 애들레이드는 올해 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서 4골만 허용, 안정된 수비를 자랑해 온 팀이어서 감바 오사카의 대승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중국 신화통신은 감바 오사카의 우승이 예상되는 이유로 "2차전에는 애들레이드의 노련한 수비수 안젤로 콘스탄조와 골키퍼 유진 갈레코비치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다"는 사실을 들었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감바 오사카가 예상대로 우승을 차지한다면 지난 해 우라와 레즈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일본 팀이 아시아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된다. 또한 감바 오사카의 우승이 실현되면 일본은 자국 클럽의 통산 5번째 우승으로 사우디아라비아(4회)를 제치고 통산 우승 횟수 2위에 오르게 된다. 통산 1위는 총 7개의 트로피를 가져간 한국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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