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레즈-감바오사카, AFC챔스4강1차전무승부

입력 2008-10-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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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진출팀은 2차전에서 결정된다.´ 일본프로축구 우라와 레즈는 8일 오후(한국시간) 일본 오사카의 ´오사카 1970엑스포 기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홈팀 감바 오사카와 1-1로 비겼다. 10월22일 열리는 2차전 경기 장소가 홈구장인 사이타마 스타디움이여서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우라와 레즈가 다소 유리해졌다. 우라와 레즈는 전반 22분에 터진 호소가이 하지메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종료 9분을 남기고 감바 오사카에게 페널티킥을 내줬다. 우라와 레즈의 소마 타카히토가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감바 오사카 공격수 반도 류지를 넘어뜨렸고 주심이 반칙을 선언한 것. 감바 오사카의 엔도 야스히토는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강 나머지 한 경기에서는 호주의 애들레이드가 대승,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애들레이드는 호주 애들레이드 하인드마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전 일본국가대표팀 감독 지코가 이끄는 부뇨드코르(우즈베키스탄)를 3-0으로 꺾었다. 애들레이드는 후반전에 터진 디에고 월쉬, 페이비언 바비에로, 크리스티아누 두스 산투스 호드리게스의 골을 묶어 완승을 거뒀다. 애들레이드는 22일 우즈베키스탄에서 4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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