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뉴올리언스,나란히연승행진

입력 2008-11-28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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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와 뉴올리언스가 나란히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미 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베리존센터에서 벌어진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한 드와이트 하워드와 히도 터코글루의 활약에 힘입어 105-90으로 승리했다. 올랜도는 이날 승리로 지난 25일 밀워키 벅스전을 시작으로 3연승 행진을 달리게 됐다. 워싱턴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해 5연패를 끊었지만 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올랜도의 하워드와 터코글루는 46점, 24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코트를 지배했다. 하워드는 26득점, 14리바운드로 ´수퍼맨´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블록슛을 3개나 기록, 위력적인 높이도 과시했다. ´터키특급´ 터코글루(20득점, 10리바운드)는 내외곽에서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워싱턴의 수비진을 따돌렸고 적극적인 플레이로 올랜도의 승리를 이끌었다. 베테랑 포인트가드 앤서니 존슨도 12어시스트(7득점)를 챙기며 동료들의 공격을 지원했다. 덴버 펩시센터에서 벌어진 뉴올리언스 호네츠와 덴버 너기츠의 경기는 크리스 폴을 비롯해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한 뉴올리언스가 105-101로 승리했다. 뉴올리언스는 4연승을 내달렸고 덴버는 연승행진을 ´2´에서 마감했다. 폴은 22득점, 10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고 페야 스토야코비치와 데이비드 웨스트도 각각 17점, 15점을 올리며 폴을 지원했다. 덴버는 경기 후반부에 역전에 성공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재역전을 허용, 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28일 NBA 전적 ▲올랜도 105-90 워싱턴 ▲뉴올리언스 105-101 덴버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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