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모교함평골프고에장학금

입력 2008-1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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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지존’이자 ‘기부 천사’로도 잘 알려진 신지애(20·하이마트·사진)가 모교인 전남 함평 골프고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9일 함평 골프고 관계자는 “2009년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전념하기 위해 조만간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인 신지애가 8일 함평 골프고 학교발전기금통장으로 장학금 1000만원을 송금해 왔다”고 밝혔다. 함평골프고 이근형 골프특성화 부장은 “신지애가 더 많은 장학금을 맡기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 장학금을 골프 유망주 육성에 사용할 계획이다.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신지애는 2009년부터는 LPGA 무대에 정식 데뷔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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