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배,무패의사나이데이브허먼과격돌

입력 2008-12-18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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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배가 ´무패의 사나이´와 격돌한다. (주)엔트리안은 18일 최무배(38, 스피릿MC/팀태클)가 내년 1월 4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센고쿠 7번째 이벤트 ´센고쿠노란´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8일 센고쿠3에 출전한 후 7개월 만에 센고쿠 무대를 다시 밟게 된 최무배는 당시 브라질의 주짓수 강자 마르시오 크루즈와 대결을 펼쳤으나 그라운드 기량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1라운드 4분 37초 만에 암바를 허용해 분루를 삼켰다. 이번 센고쿠7에서 맞붙게 될 상대는 엘리트XC 13전 전승의 강자 데이브 허먼(24, 미국)이다. 데이브는 단 한번의 판정승부가 없을 정도로 매우 공격적이며 타격과 그래플링 밸런스가 뛰어나다. 10번의 KO승과 3번의 서브미션 승리가 그것을 증명해 준다. 또한 데이브는 최무배가 지난 센고쿠3에서 대결을 펼쳤던 마르시오 크루즈보다 훨씬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힘든 상대를 만난 최무배는 "지난 센고쿠 대회에서 팬들에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죄송했다. 지난번의 패배를 이번 기회에 설욕하고 싶다. 상대가 강자여서 더욱 의욕이 생긴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지난 번처럼 허무하게 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최무배는 한국인 최초로 프라이드에 출전해 4승1패를 기록했고, 현재 스피릿MC와 센고쿠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3월 ´더 칸´에 출전해 게리 굿리지를 KO승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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