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26. 수원)의 프랑스행 여부가 다음 주 안에 결정된다.
조원희는 이동엽 텐플러스스포츠 대표와 함께 8일 출국, 현재 박주영(24)의 소속 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AS모나코에서 입단테스트를 받고 있다.
이동엽 대표는 박주영의 AS모나코 이적이 성사되는 데 큰 몫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조원희는 현재 한국축구국가대표팀 동료 박주영과 함께 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FC서울에서 AS모나코로 이적했던 박주영은 조원희가 팀 분위기에 녹아들 수 있도록 조언을 하는 등, 여러 모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 관계자는 10일 ″감독이 마음에 들어 한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계약을 하지 않겠느냐″면서도 ″다음 주쯤 히카르두 고메스 감독이 결정을 내릴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원희는 이번 테스트 때문에 국가대표팀 동계훈련(10~22일, 제주도)에 합류하지 못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