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진주’S.윌리엄스,호주오픈결승선착

입력 2009-01-29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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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가 호주오픈 결승에 선착했다. 세계랭킹 2위 세레나 윌리엄스(28. 미국)는 2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랭킹 4위 엘레나 디멘티에바(28. 러시아)를 2-0(6-3 6-4)으로 완파했다. 개인 통산 10번째 그랜드슬램 우승 타이틀을 노리고 있는 세레나는 세계랭킹 3위 디나라 사피나(23. 러시아)와 7위 베라 즈보나레바(25. 러시아)와의 4강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지난 2003년과 2005년, 2007년 우승에 이어 호주오픈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는 세레나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힘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1세트를 6-3으로 잡아냈다. 첫 세트를 내주고 위기에 몰린 디멘티에바는 2세트 초반 내리 세 게임을 따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일관한 세레나는 2세트 중반 막강한 공격력을 되살리기 시작했고, 결국 2세트를 6-4로 마무리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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