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27)이 결장한 가운데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이 또 다시 승수를 쌓는데 실패했다.
웨스트브롬은 1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업튼파크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와의 잉글랜드 프미리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김두현은 지난 달 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5분간 활약한 이후 4경기 연속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후 김두현은 2군 경기 출전을 자청, 지난 10일 스토크시티와의 2군 경기에 출전하는 등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지만, 결국 대기명단에서도 제외돼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웨스트브롬은 지난 1월18일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둔 뒤 경기한 리그 5경기와 FA컵 2경기(재경기 포함)에서 1무6패로 부진을 이어갔다.
웨스트브롬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더했지만 6승5무18패(승점23점)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해 올 시즌 강등이 유력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