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프랜차이즈시즌최다승타이

입력 2009-03-23 12: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클리블랜드가 프랜차이즈 정규시즌 최다승 타이를 기록했다. 미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뉴저지 IZOD센터에서 벌어진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에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96-88로 승리했다. 제임스는 39분9초 동안 30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해 앤더슨 바레자오(16득점, 11리바운드),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18득점, 6리바운드)와 함께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8일 마이애미 히트전을 시작으로 9연승을 내달렸고 이번 정규시즌에서 57승째(13패)를 신고해 자신들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지난 1988~1989, 1991~1992시즌에 57승을 기록했다. 뉴저지의 빈스 카터(25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을 48-38로 앞선 클리블랜드는 3쿼터 들어 바레자오와 일가우스카스를 앞세워 점수 차를 더욱 벌렸고 제임스가 지원했다. 휴스턴 로키츠는 경기 종료 11.9초를 남겨두고 나온 루이스 스콜라의 결정적인 2득점에 힘입어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87-85로 신승했다. 스콜라는 19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휴스턴은 4연승을 달리며 2연패에 빠진 샌안토니오를 제치고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선두에 올랐다.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경기는 혼자 39점(6어시스트)을 올린 드웨인 웨이드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가 101-96으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지난 2004년 12월30일 이후 처음으로 디트로이트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NBA 23일 전적 ▲마이애미 101-96 디트로이트 ▲휴스턴 87-85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시티 97-90 미네소타 ▲토론토 100-76 LA 클리퍼스 ▲클리블랜드 96-88 뉴저지 ▲뉴올리언스 99-89 골든스테이트 ▲필라델피아 112-100 새크라멘토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