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송광민,개막전축포작렬

입력 2009-04-04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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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송광민(26)이 개막전 축포를 쏘아올렸다. 송광민은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공식 개막전에서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2회초 김태균의 2루타로 만들어진 2사 2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송광민은 상대 선발 채병용의 시속 140km짜리 4구째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333 5홈런 15타점으로 활약했던 송광민은 개막전 홈런포로 올 시즌 1호 홈런의 영광을 안았고, 시즌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한편, 송광민의 홈런에 힘입어 한화는 2회말 현재 2-1로 앞서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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