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브리핑]초고가권마저주춤…거래줄며약보합

입력 2009-05-2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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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권시장이 금주에도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상승세이던 고가권 종목들도 전반적인 약보합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중·저가대는 매도물량이 증가해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기준 대표 80개 종목 중에서 금주 상승종목은 21개로 지난주 보다 하향추세다. 하락은 31개로 동일했다. 보합종목은 28개로 소폭 늘어났다.

초고가권대는 상승폭이 급격히 줄고 있다.

강북권의 가평베네스트는 지난주의 상승추세를 이어갔고, 비젼힐스도 상승이 여전하지만 강한 기세를 이어갈 추가 거래주문이 약하다. 강남권의 남부는 상승하며 변화를 모색하고 있고 레이크사이드는 몇 주간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용인권에서는 화산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고가권대종목들은 지난주의 강보합에서 약보합으로 반전이 일고 있다.

청평권의 마이다스밸리가 상승했지만 프리스틴밸리는 매도물량이 증가하면서 약보합세다. 용인권에서는 아시아나의 하락세가 뚜렷해 보이나 신원, 파인크리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가권대종목은 지난주 보다 소폭하향하며 매도, 매수자간 호가공백이 생겼다. 근교에서는 88이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남서울은 거래가 답보상태다. 뉴서울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사용자들의 각광을 받으며 강보합을 유지하던 여주, 이천권의 하락세가 실망스럽다. 신라와 자유가 조정 폭이 크고 비에이비스타, 뉴스프링빌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저가대종목에서는 여전히 매도세가 우세한 상황을 반전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충청권에서는 상승세이던 우정힐스와 썬밸리, 천룡이 약세로 돌아섰고, 강원권은 라데라를 제외하고는 매도물량 유입이 늘어 추가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종합리조트회원권에서는 대명비발디의 상승세가 이루어졌고 용평은 한산한 모습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오크밸리와 휘닉스파크는 약보합을 보였다.

이현균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

lhk@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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