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지점‘경륜사랑자전거나눔전달식’

입력 2009-06-26 15: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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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경기도 군포시 저소득층 주민 자녀들 40명에게 ‘경륜 사랑나눔 자전거’를 전달했다.

경주사업본부 산본스피존은 24일 군포 시 광정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 자녀들에게 40대의 자전거를 전달하고 직원들이 자전거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일일서비스센터’를 운영했다. 군포 인근에 살고 있는 유창표 등 경륜 선수 3명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려주고 자전거 타기 시범을 보이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자전거 전달식에서 경주사업본부 김태근 본부장은 “산본 스피존의 작은 노력이 여러분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웃을 사랑으로 돌아보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노재영 군포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분기별로 진행되는 사랑나눔의 일환으로, 지난 3월에도 산본스피존은 인근 임대아파트 저소득층 주민에게 20kg들이 쌀 120포(600만원 상당)를 전달한 바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스피돔 갤러리, 중앙대 출신 여성작가 단체전 개최

스피돔 갤러리가 중앙대 출신 작가들이 참여하는 ‘은채전’을 개최한다.

중앙대를 졸업한 29명의 여성작가들은 26일부터 스피돔 갤러리에서 40여점의 회화(서양화 및 동양화)작품을 전시한다.

‘은채(銀釵)’는 ‘아름다운 은비녀’라는 뜻으로 이번 전시에 나온 작품들도 제목처럼 소박하고 단아한 한국적인 어머니상을 느끼게 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 장윤주 씨는 “전시의 타이틀은 ‘모이다’이다. 오랜 시간 예술적 탐구로 남다른 노력을 해온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은채전이 앞으로도 한국 화단의 어머니같이 믿음직하게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채전은 중앙대에서 회화를 전공한 작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난 1987년부터 해마다 작품전을 열고 있다. 2007년에는 창립 20주년기념 특별전을 서울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전시는 오는 7월 8일(수)까지.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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