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사우디 진출 후 첫 AS

입력 2009-12-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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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스포츠동아DB

알 카다시야전 선제골 도와
무패행진 알 힐랄 선두질주



이영표(32·알 힐랄·사진)가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후 첫 어시스트를 올렸다. 이영표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정규리그 알 카다시야와 홈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16분 알 샬후브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영표가 공격 포인트를 올린 것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 이후 처음이다. 이영표는 이날까지 12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뛰었다. 2-1로 승리한 알 힐랄은 12경기 연속 무패(10승2무 승점32) 행진으로 2위 알 샤밥(승점26)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이영표는 전반 16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고 나서 환상적인 크로스를 올렸고, 알 샬후브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알 힐랄은 1-1에서 후반 8분 에사 알 메햐니가 결승골을 넣어 2-1로 이겼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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