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33·알 힐랄)가 25일(한국시간) 알 하즘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하즘과의 2009~2010사우디아라비아 정규리그 19라운드 원정에 선발 출전, 오른쪽 풀백으로 풀타임을 뛰며 팀의 2-0 승리에 공헌했다.
알 힐랄은 16승2무1패(승점 50)를 기록, 2위 알 샤밥(승점 37)과 간격을 크게 벌려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영표는 개막전 이후 19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해 남아공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탁에 힘을 실었다. A매치 110경기에 나선 이영표는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출전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