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선발 제프 카스텐스를 상대로 1회 첫 타석부터 초구 직구를 통타, 좌익수 쪽 2루타를 쳐냈고, 6회에는 카스텐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후속타자 러셀 브랜얀의 3점홈런 때 홈을 밟아 39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0.288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꼴찌 클리블랜드는 4-6으로 패했고 피츠버그는 최근 12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