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오픈 드디어 티오프

입력 2010-07-15 17: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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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티시오픈 이모저모


● 역대우승자 대결, 악천후로 취소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제139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의 식전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던 ‘챔피언스 챌린지’가 악천후로 취소됐다.

챔피언스 챌린지는 26명의 역대 디 오픈 우승자들이 참가해 진행하는 4홀 시범경기로 지난 2000년 대회 때 시행돼 팬들의 큰 인기를 모았다. 올해 다시 추진됐지만 강한 비바람으로 결국 진행되지 못했다.


● 폴 로리 첫 티샷으로 개막 알려

제139회 브리티시오픈에서 폴 로리(스코틀랜드)가 첫 번째로 티샷을 날리며 대회 개막을 알리는 영광을 얻었다. 폴 로리는 15일 오전 6시30분(현지시간) 첫 번째 선수로 티샷을 한 뒤 토마스 르베(프랑스), 스티브 마리노(미국)와 동반플레이에 나섰다. 폴 로리는 1999년 스코틀랜드 카누스티에서 열렸던 브리티시오픈 우승자다.


● 양용은 “날씨·숙소 최악이다”

브리티시오픈 출전을 위해 12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 도착한 양용은도 트위터를 통해 현지 소식을 알려왔다.

양용은은 2명이 묵을 정도의 크기에 침실이 하나뿐인 집에서 5명이 생활하게 돼 끔찍한 아침을 맞이했다고 전했으며, 13일에는 나상욱, 안병훈 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날씨에 관한 얘기도 빠지지 않았다.

찬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 것이 세인트 앤드루스의 일상적인 날씨라고 하지만, 올해는 더욱 춥고 축축한 최악의 날씨 속에서 라운드를 치르게 될 지도 모른다고 알려왔다.



● 골프존, 브리티시기념 온라인대회

골프존에서는 139회 브리티시오픈을 대회를 기념해 7월13일∼8월2일까지 3주간 전국 골프존 라이브 서비스 가입 매장에서 온라인 골프대회(사진)를 개최한다. 골프존 회원이면 누구나(프로 제외) 참여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골프클럽 풀세트를 비롯해 드라이버, 아이언세트, 퍼터, 투어백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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