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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7월 한 달간 5경기(40이닝)에 등판해 4승 무패, 방어율 0.90의 짠물 피칭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에서도 다승(15승)과 방어율(1.63), 탈삼진(171개) 등 3개 부문 선두에 올라 있어 프로에 데뷔한 2006년에 이어 2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류현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월간 MVP 수상 규정에 따라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 야구용품을 모교인 동산중에 지급하는 류현진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러운 상이지만 모교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값진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