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밸런타인 감독 “이대호 미 ESPN에 소개”

입력 2010-08-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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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비 밸런타인 전 지바 롯데 감독이 로이스터 감독에게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미국 ESPN 스포츠 하이라이트에 이대호의 9연속경기 홈런을 소개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베이징올림픽 우승 이후 또 한 번 한국야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극찬했다.

○…외신들도 이대호의 9연속경기 홈런 기록을 집중 조명했다. 14일 AP통신은 “한국 슬러거 롯데 이대호가 9경기 홈런을 터트렸다”고 속보로 전했다. AP통신은 ‘한국리그 신기록’이라고 한정을 짓기는 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1993년 켄 그리피 주니어(시애틀) 등의 8연속경기 홈런이 최고 기록”이라며 세계 최초임을 인정했다. 일본 시사통신,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언론 역시 “이대호가 일본의 오 사다하루(요미우리·1972년)와 랜디 바스(한신·1983년)가 기록한 7연속경기를 뛰어넘어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비중 있게 다뤘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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