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700여명 F1 트랙 질주

입력 2010-08-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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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철인3종경기 영암대회 내달 5일 개최

전라남도 영암군(군수 김일태)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철인3종경기연합회(회장 김동식)가 주관하는 제1회 녹색전남 마이티맨 국제철인3종경기 영암대회가 9월 5일 전라남도 영암군 F1경주장과 군 일원에서 열린다.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아이언맨코스(수영 3.8km, 자전거 180.2km, 달리기 42.195 km)로 진행되며, 700명의 선수와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대회에 앞서 전국 시도 철인3종경기연합회와 동호인 클럽 대표 100명이 1월 21일 영암 팸투어에 참가해 경주장 트랙공사 현장과 코스를 답사했으며, 대회 진행 측은 “선수들이 국내 최초로 F1 경기장 5.6km 서킷 트랙을 달리게 됐다는 사실에 고무돼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챔피언 박병훈(사진) 선수가 참가하며, 선수들은 장장 17시간의 제한시간 동안 자신과의 혹독한 싸움을 치르게 된다. 대회 총 상금은 1500만원.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문의 전국철인3종경기연합회 02-3431-3800)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전국철인3종경기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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