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신수지·손연재 정상

입력 2010-10-08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국체전 양궁 오진혁·기보배 金명중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세종고)와 신수지(세종대)가 7일 경남 진주에서 개최된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 나란히 서울 대표로 나서 고등부와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손연재는 줄-후프-볼-리본 등 4종목 합계 100.9점을 획득했고, 신수지는 100.250을 얻고 우승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기대를 키웠다.

반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KT)와 이대명, 김종현 등 남자 사격 대표선수들은 예상 밖의 부진한 성적으로 불안감을 드리웠다.

한국의 주력종목 양궁은 국가대표 오진혁(농수산홈쇼핑)과 기보배(광주시청)가 금메달을 명중시켰으나 다른 국가대표인 임동현(청주시청)은 337점으로 공동 7위, 이창환(두산중공업)은 336점으로 11위에 그쳤다. 여자부도 기보배를 제외한 국가대표 김문정(청원군청)과 주현정(현대모비스), 윤옥희(예천군청)가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한편 여자 수영에서는 배영 200m에서 2분12초79를 기록한 함찬미(북원여고)와 여자고등부 자유형 400m의 지예원(관양고)이 4분14초94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