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이 충주험멜을 대파하며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2위로 도약했다.
천안시청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후기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황호령의 활약으로 충주 험멜에 4-1로 승리했다. 천안시청은 5승2무2패 승점17로 울산미포조선을 1-0으로 꺾은 수원시청(4승5무 승점17)과 동률이 됐지만 다 득점에서 4골이 더 많아 2위로 올라섰다.
울산미포조선(5승1무2패)은 4위로 내려앉았고, 충주 험멜은 5위가 됐다. 부산교통공사는 김해시청을 2-1로 누르고 1승을 추가하며 4승2무3패로 고양 KB국민은행에게 2-0으로 승리한 용인시청과 동률이 됐다. 하지만 골 득실차에서 앞선 부산교통공사가 6위로 점프했다. 창원시청은 안산 할렐루야를 2-1로 꺾었고, 목포시청은 예산FC에 4-1로 이겼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