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따르라” 이진영이 LG의 명예회복을 위한 선봉장을 자임하고 나섰다. 스타 선수이지만 마무리 훈련부터 솔선수범의 자세다. 스포츠동아DB
LG 이적 후 2년 연속 3할 때려낸 FA 모범생…갈비뼈·어깨부상 회복 “몸도 마음도 가볍다”
“이젠 더 이상 LG팬들에게 4강 간다는 약속도 못하겠다. 결과로 보여주겠다.”LG 이진영(30)이 오랜 재활훈련을 마치고 마침내 방망이를 잡았다. 캐치볼과 웨이트트레이닝도 시작했다. 이진영은 1일 구리구장에서 티배팅 100개를 친 뒤 김기태 2군 감독에게 “괜찮다”며 타격 후에도 갈비뼈 통증이 없음을 밝혔다. 그의 손을 들여다본 김 감독은 “오랜 만에 치니까 손이 다 까졌네”라며 등을 두드렸다.
이진영은 10월 진주 마무리훈련 때 갈비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으로 훈련을 중단해야만 했다. 결국 11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되는 미국 플로리다 마무리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당초 갈비뼈만 붙으면 미국으로 들어가 마무리훈련에 동참할 계획이었으나 현지에 있는 박종훈 감독이 “무리할 필요는 없다”며 구리 재활군에 남아서 훈련하도록 지시했다.
시즌 막바지에 타격을 하다 오른쪽 어깨 회전근에도 통증이 생겨 그동안 재활훈련을 병행해 왔던 이진영은 “현재로서는 아픈 부분이 모두 나았다. 오랜 만에 캐치볼을 하고 방망이도 잡았는데 통증이 없어 몸도 마음도 가볍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모든 동료들이 미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 거기에 참가하지 못해 미안하다. 감독님께서 내년 시즌을 대비해 완벽히 몸을 만들라고 하셨으니 몸 관리를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진영은 FA 모범사례로 꼽힌다. 그동안 거액을 받은 뒤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는 이른바 ‘먹튀 FA’가 수두룩했다. 그러나 이진영은 2009년 FA 계약으로 LG 유니폼을 입은 뒤 2년 연속 3할타율을 달성했다.
올 시즌 10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1로 타격 4위에 올랐다. 8개구단 외야수 중 가장 높은 타율이었다. FA 이전이나 이후나 변함없는 활약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그는 “올 시즌을 돌아보면 개인성적에 대해서는 만족스럽거나 후회되는 부분은 없다”면서 “결국은 팀 성적이다. 팀 성적이 좋지 않아 주축 선수로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 팬들에게 내년에는 4강 간다는 약속을 더 이상 하지 못하겠다. 항상 말만 앞섰지 결과로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 궁극적으로 4강보다는 우승을 목표로 뛰는 게 정상이다. 그럴 수 있도록 모든 선수가 노력해야한다. 나도 내년에는 더 많은 경기에서 더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구리 |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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