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둘 빠지면 다 빠진 거 아닌가?

입력 2011-03-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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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빠지면 다 빠진 거 아닌가?(KIA 황병일 수석코치. 김상현-이범호가 빠진 18일 SK전 타순을 두고)


○“예”만 두 번 하고 나왔는데.(KIA 조범현 감독. SK 김성근 감독의 트레이드 요청에 대해서 확대해석하지 말라며)


○애정이 너무 깊으셔서.(SK 임훈. 김성근 감독의 애정은 훈련강도와 비례한다고 하자)


○자극받으라는 의미 같아요.(SK 정상호. 최동수의 포수 기용에 대해 느낀 바를 묻자)


○나이가 드니까 팔이 내려가요. (두산 이혜천. 투구폼이 스리쿼터형에서 사이드암까지 팔이 내려간 것 같다고 하자 농담으로)


○컨디션은 최고예요. 그런데 왜 야구가 안 될까요. (두산 정수빈. 17일 잠실 한화전에서 병살타 2개를 친 게 내심 걸리는 듯)


○셰필드랑 수다 떨더니 이상해졌어요.(넥센 김시진 감독. 용병 타자 알드리즈가 플로리다 캠프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훈련장을 찾은 개리 셰필드랑 얘기를 한 이후 밸런스가 깨진 듯 하다며)


○이제 서른이잖아요.(롯데 이대호. 지난해보다 성숙해 보인다는 말에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김성근 감독님한테 선수 하나 더 달라고 해야겠다. 난 포수 안줬는데. (LG 박종훈 감독. 지난해 SK로 트레이드시켰던 1루수 최동수가 이번 시범경기에서 포수로 출장하고 있는 사실을 떠올리며)


○누가 그래? (삼성 류중일 감독. KIA, SK 등과 함께 삼성의 마운드가 가장 강한 것 아니냐는 얘기에 정색을 하며)


○올해는 내 기사 많이 날 테니 준비하세요. (삼성 현재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몸이 가벼워 올 시즌은 해볼 만하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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