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니폼 입었던 티아라, 이번에도 전북 응원?

입력 2011-04-05 14: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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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걸그룹 티아라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5라운드 전북현대와 수원삼성 전에서 하프타임 공연을 한다.

전북 현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서울 원정 경기에서 논란이 됐던 티아라의 초록색 의상 사진과 함께 공연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티아라는 FC 서울과 전북 현대의 개막전에 입고 나온 의상때문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티아라가 FC 서울의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대편인 전북 현대의 의상과 비슷한 복장을 착용하고 등장했기 때문. FC 서울의 유니폼은 붉은색이고 전북 현대의 유니폼은 초록색과 검정색이었다.

특히 이날 전북 현대가 FC서울을 1 대 0으로 이기면서 '티아라의 저주'로까지 얘기됐다.

이에 티아라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라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의상을 갈아입지 못하고 무대에 올라 FC서울 팬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전북현대 홈페이지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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