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6회초 한화 공격 2사 2루 상황에서 한화 이여상의 땅봉을 아웃처리되자 봉중근이 주먹을 불끈 쥐며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봉중근 지각 첫승
한화전 6.1이닝 무실점
롯데 손아섭 4호 결승 스리런
이범호 3타점쇼…KIA 4연승
SK 박재상 연장 10회 결승타
LG의 원조 에이스가 돌아왔다. 한화전 6.1이닝 무실점
롯데 손아섭 4호 결승 스리런
이범호 3타점쇼…KIA 4연승
SK 박재상 연장 10회 결승타
LG 봉중근이 마침내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12일 잠실 한화전에서 6.1이닝 1안타 3볼넷 무실점 호투로 전날 9회 역전패의 아픔을 앞장서 되갚았다. 부상으로 시즌 초반 팀을 이탈했던 봉중근에게는 세 번째 등판만의 값진 첫 승. 박종훈 감독은 “최상의 상태가 아닌데도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고, 상위권에서 꾸준히 힘을 내고 있는 LG는 천군만마를 얻었다.
잠실 ｜ 이재국 기자(트위터 @keystonelee) keystone@donga.com
사진 ｜ 국경원 기자(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