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호성(앞)이 29일 경남 함안 레이크힐스 경남골프장에서 열린 레이크힐스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마지막 18번홀로 이동하면서 갤러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5세 늦깎이 데뷔
오른손 엄지 첫마디 사고로 절단
그·러·나…
그 어떤 장애도
이 사내를 꺾진 못했다!
■ KGT 레이크힐스오픈 감동의 우승컵오른손 엄지 첫마디 사고로 절단
그·러·나…
그 어떤 장애도
이 사내를 꺾진 못했다!
골프장 직원서 데뷔…남들보다 10년 늦어
4급 지체장애 극복 두번째 우승컵 차지해
신들린 8언더파로 2위 존허에 4타차 우승
“5년째 캐디로 도움주는 장인어른께 영광을”
‘의지의 사나이’ 최호성(37)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레이크힐스오픈(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6000만원)에서 우승했다. 장애를 이겨낸 인간승리다.
최호성은 29일 경남 함안 레이크힐스 경남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2위 존허(21·인삼공사)에 4타 앞선 완벽한 승리였다. 2008년 11월 하나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6개월 만에 투어 2승째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랭킹 6위(1억1240만원)로 뛰어올랐다.
최호성은 25세 때 골프를 배운 늦깎이 골퍼다.

29일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 레이크힐스오픈에서 2년 6개월 만에 2승째를 올린 최호성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95년 안양베네스트 골프장 직원으로 입사하면서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대부분 프로골퍼들이 중·고교 때부터 선수를 한 것과 비교하면 10년 이상 늦었다.
늦었지만 밤낮으로 연습을 하면서 프로골퍼의 꿈을 키웠다. 입문 3개월 만에 세미프로 테스트에 도전할 만큼 실력도 뛰어났다.

하지만 우승까지는 갈 길이 멀었다. 게다가 그는 오른손 엄지 첫 마디가 사고로 절단돼 그립을 잡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4급 지체 장애인이다. 그러나 손가락 장애가 챔피언이 되겠다는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첫 우승의 꿈은 2008년 이뤄졌다.
2001년 투어프로가 돼 2004년 정규투어에 진출한 지 8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나투어 챔피언십에서 거물 신인으로 평가받은 김대현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장애를 극복하고 이끌어낸 감동드라마다.
3년 공백을 깨고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호성은 “제가 잘 한 것도 있지만 가까이에서 힘이 되어 주고 계신 장인어른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장인어른이 5년 째 캐디를 하고 있는데 심리적으로 상당히 안정감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10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존허는 이날 4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284타로 2위에 올랐고, 류현우(30·토마토저축은행)는 3언더파 285타를 쳐 3위, 올 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은 4위(이븐파 288타)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제공|KGT
함안|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100만 만든 리센느 미나미, 갸루와 작별…“진짜 나 보여줄 것” [DA피플]](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58591.3.jpg)
![러블리즈 서지수, 스카프 한 장 둘렀을 뿐인데…시선강탈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61194.1.jpg)
![권은비, 시스루 드레스도 완벽 소화…우아美 폭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61540.1.jpg)



![진아름, 임신 발표 후 근황…♥남궁민도 ‘좋아요’ 훈훈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60230.1.jpg)


![강나언, 잔뜩 흐트러져 심취한 포즈…완벽 미모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56649.1.jpg)
![김도훈, 고윤정·허남준 향한 애정…“나의 최애 둘”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2/134155026.1.jpg)


![‘요가원 원장’ 이효리, 참다 한마디…“공용 매트입니다” [SD톡톡]](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23/134168664.1.png)

![‘쌍둥이맘’ 한그루, 얼룩말 비키니…한강 수영장서 가장 핫해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22/134154496.1.jpg)


![손예진♥현빈, 설레는 키 차이…아들과 함께 가족여행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22/134154909.1.jpg)

![장원영, 화장기 없어도 이 정도…청순 비주얼 ‘감탄’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23/134169818.1.jpg)

![‘10kg 감량’ 이은지, 태가 다르네…리즈 비주얼 난리도 아니야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23/134162443.1.jpg)
![권은비, 시스루 드레스도 완벽 소화…우아美 폭발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22/134161540.1.jpg)
![[SD 몬테레이 라이브] 오전 10시 30도 무더위에도 진행된 대표팀 훈련…남아공 현지 몬테레이 더위에 맞서라](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24/134170465.1.jpg)

![‘트리플 크라운’ 가능한가?…2년차 더 강해진 올러, 리그 대표 에이스로 우뚝 [SD 고척 스타]](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23/134169336.1.jpg)
![[여기는 멕시코] 홍명보 감독의 운명 걸린 남아공전…12년 전 실패 딛고 한국인 감독 최초 월드컵 본선 2승·토너먼트 진출 이뤄내나?](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23/134164922.1.jpg)
![[SD 몬테레이 라이브] 남아공 기자들이 바라본 한국 “손흥민뿐 아니라 이강인, 황희찬, 오현규 등 공격 자원 위협적”](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23/134164543.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