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2004년 亞예선, 전승으로 올림픽 진출

입력 2011-06-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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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올림픽팀 아시아예선 성적

한국축구는 역대 올림픽 본선에 8차례 진출했다. 1948년 런던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본선무대를 밟은 한국축구는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2번째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런 뒤 줄곧 아시아 지역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한국축구는 1988년부터 6회 연속 본선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개최국 자격으로 예선전을 면제받아 본선에 직행한 한국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1차전에서 태국, 말레이시아와 한 조에 속해 3승1무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중국, 일본,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와 차례로 맞붙어 3승1무1패로 본선티켓을 손에 넣었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서는 8전 전승의 거두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1차전에서 4승을 거두고 최종예선에 진출한 태극전사들은 카자흐스탄, 이라크, 일본, 중국을 모두 꺾고 전승으로 본선티켓을 잡았다. 최용수, 이임생, 윤정환 등이 핵심멤버였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아시아지역에서는 무패로 본선에 올랐다. 1차 예선에서 인도네시아에 승리한 한국은 최종 예선에서 중국, 바레인을 상대로 각각 2경기씩을 치러 3승1무를 거뒀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예선에서도 한국은 전승으로 본선에 올랐다. 최종예선에서 이란, 중국, 말레이시아와 한조에 속해 홈&어웨이로 6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예선전도 무난했다. 5승1패로 2차 예선을 통과한 한국은 최종예선에서 시리아, 바레인, 우즈베키스탄과 한조에 속했다. 한국은 초반 3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등 3승3무로 6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루어냈다.

최용석 기자 (트위터@gtyong11)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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