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커스] 한화 선발 전원안타·전원타점 ‘진기명기’

입력 2011-09-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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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8 - 7 KIA

승:안승민 패:로페즈

한화는 2-1로 앞선 3회 장단 8안타를 몰아치며 8점을 뽑아냈다. 또 7회에는 최진행의 2점포와 가르시아의 연속 타자 홈런이 터지면서 4점을 보탰고, 8회에도 4점을 쓸어 담았다. 덕분에 기록도 쏟아졌다. 일단 통산 9번째 선발타자 전원 타점을 달성했다.

2005년 5월 15일 수원 현대전의 삼성 이후 6년 4개월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또 시즌 3번째 선발타자 전원 안타에 성공했다. 선발 전원 안타와 타점에 동시 성공한 것은 역대 여섯 차례(삼성 3회·현대 2회)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다. 총 23안타를 때려내 5월18일 잠실 두산전에서 기록한 시즌 한 경기 최다 안타(18개)를 넘어섰다.

그렇다고 KIA 타선이 숨죽이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KIA 역시 8회 시즌 2호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달성하면서 역대 세 번째(2003년 5월4일 수원 현대-KIA전∼2003년 8월9일 대전 한화-현대전 이후 처음)로 양 팀이 동시에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경기가 됐다.

대전 |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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