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4연속G 세이브…26S

입력 2011-09-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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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마무리 임창용(35)이 4연속경기 세이브로 팀의 선두질주에 앞장섰다.

임창용은 14일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7-6으로 간신히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26세이브(3승1패)에 성공했다. 시즌 방어율은 2.16으로 떨어졌다. 센트럴리그 1위 야쿠르트는 이날 한신에 2-3으로 패한 2위 주니치에 1게임 더 달아나 6게임차로 앞서게 됐다.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첫 타자 히가시데 아키히로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감을 드리웠다. 2번 아카마쓰 마사토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위기. 그러나 임창용은 이날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던 3번 바든과 3회 좌월2점홈런을 친 4번 구리하라 겐타를 잇달아 유격수 땅볼로 요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편 오릭스 이승엽(35)은 라쿠텐과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볼넷 1개만을 얻었을 뿐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팀도 6-8로 패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jace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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