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감은.
“오늘 경기가 올 시즌 최대 고비라고 생각했다. 경기 전 동료들과 패싱 플레이에 주력하자는 얘기를 나눴는데 아주 잘 풀렸다.”
-4골을 넣은 적이 있었나.
“공식 경기에서 4골을 넣은 적은 사실 처음이다. 마지막 골을 넣고 ‘아, 이겼구나’란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앞으로 목표는.
“선수 생활을 하며 계속 도전을 한다는 건 긴장도 되지만 긍정적이다. 하지만 기록에 얽매이지는 않겠다. 아시아 클럽 정상에 꼭 오르고 싶다.”
-골 세리머니가 화끈했다.
“안방에서 열린 경기라 기분이 좋았다. 사실 이렇게 많은 득점을 하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대회 득점왕에 대한 생각은.
“공격수로서 골을 많이 넣고 싶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껏 넣은 득점에 신경 쓰지 않고 앞으로 경기와 플레이에 주력하겠다.”
-알 이티하드와 4강전을 갖는다.
“작년에도 사우디에서 좋은 경기를 한 적이 있다. 원정을 먼저 치러 우리가 유리하다. 실점 없이 1차전을 보내면 승산이 있다.
전주 | 남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