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 명문’ 요미우리, 류현진 영입 나선다

입력 2011-11-01 18: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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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 스포츠동아DB

일본 프로야구 최고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24) 영입에 나선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1일 요미우리의 FA 영입을 보도하며 “한국 투수에도 큰 관심이 있다. 가장 유력한 선수는 국제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류현진”이라 덧붙였다.

또한 류현진에 대해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로서 2009년 WBC에서 활약한 바 있다”고 전했다.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류현진은 내년 시즌이 지난 후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다. 2014년 이후 FA 자격을 취득하지만, FA 년수 7년을 채운 선수는 구단의 동의 하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

류현진 역시 해외 진출에 적극적이다. 류현진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내년 시즌 이후 무조건 해외 진출에 도전할 것이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요미우리는 두산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29)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요미우리는 CS 1 스테이지에서 임창용의 소속팀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1승 2패로 패하며 2011년을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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