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의 도루왕 오재원이 패셔니스타라는 명성에 걸맞은 차림으로 시상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binyfafa
“오버한 것 같아 창피하다” 웃음바다
두산 오재원(26)이 단상을 내려가려던 순간, 사회를 맡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진형 홍보부장이 “잠깐만요”라며 불러 세웠다. 다른 선수들의 수상 때는 없었던 일이다. 이 부장이 대뜸 던진 질문은 이랬다. “오늘 본인의 컨셉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궁금할 만도 했다. 2011 프로야구 부문별 시상식이 열린 7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 각 부문 1위들이 모두 한껏 멋을 내고 왔지만, 최다 도루상 수상자인 오재원의 헤어스타일은 단연 눈에 띄었다. 머리카락을 한쪽 방향으로 층을 내 커트한 뒤 구불구불하게 퍼머를 하고 위로 한껏 부풀린 스타일. 마치 아이돌 가수를 연상케 했다. 게다가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콧수염까지 곁들여졌으니 더욱 화려할 수밖에. 오재원은 멋쩍게 머리를 긁적이며 “시상식이 처음이다 보니 너무 ‘오버’를 한 것 같아서 창피하다”고 대답했다.
물론 의상도 눈에 띄었다. 상의와 하의 색을 통일한 대부분의 선수와 달리 오재원은 흰 셔츠에 검은색 재킷, 베이지색 바지를 입어 ‘가을 남자’의 분위기를 풍겼다. 생애 첫 개인 타이틀을 거머쥐고 시상식에 첫 나들이한 오재원. 그의 변신은 ‘무죄’였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서인영, 파격 핑크 헤어 공개…인형 같은 비주얼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18/134138180.1.jpg)

![‘11월 결혼’ 이재, ♥샘김과 북중미 월드컵 데이트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18/134134543.1.jpg)





![몬스타엑스 민혁, 역시 프랑스야…조각상이 걸어다니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19/134142270.1.jpg)





![르세라핌 허윤진, 더 과감해진 의상…핫걸의 당당 포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18/134136793.1.jpg)




![르세라핌 허윤진, 더 과감해진 의상…핫걸의 당당 포스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18/134136793.1.jpg)


![‘션♥정혜영’ 딸, 기부 마라톤 완주…건강한 부녀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19/134146130.1.jpg)
![‘환연’ 코코, 비키니 굴욕 전혀 없네…건강미 넘치는 자태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19/134144913.1.jpg)

![몬스타엑스 민혁, 역시 프랑스야…조각상이 걸어다니네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19/134142270.1.jpg)
![[SD 과달라하라 라이브] “멕시코가 운이 좋았다, 무승부가 공정한 결과”…멕시코 현지 기자들은 한국전을 어떻게 봤을까?](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20/134148160.1.jpg)
![[SD 과달라하라 인터뷰] 멕시코에 아쉽게 패한 홍명보 감독, “실점 장면은 아쉽지만 선수들은 잘했다…남아공전 더 조직적으로 준비할 것”](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19/134143039.1.jpg)

![[SD 사포판 인터뷰] 조규성 향한 크로스에 스친 가나전의 기억…엄지성 “운이 따르지 않았다, 멕시코전 패배를 동력 삼아 결과 가져오겠다”](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20/134148109.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