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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스포츠동아DB
이영표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빛가람 선수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경남에서 성남으로 이적을 당했군요. 선수가 이적하는 것이 아니라 이적 당하는 리그... 오늘은 K-league가 부끄럽습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경남 FC는 16일 현금 20억원과 조재철을 받는 조건으로 윤빛가람을 성남에 이적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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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트위터 캡쳐
경남은 윤빛가람 이적에 대해 “내년 승강제를 대비해 절실하게 필요한 조재철 선수의 영입과 함께 적지 않은 이적료를 확보했기 때문에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면서 팀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여력도 함께 갖출 수 있는 효과를 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실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이영표가 너무 오바하는 것 아니냐”, “윤빛가람은 웬 날벼락?”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윤빛가람은 오는 2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